음식의 효능

브로콜리의 영양과 효능

Live information source 2021. 9. 1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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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까지만 해도 브로콜리는 한국 밥상에서 찾아보기 힘든 음식이었지만

 

웰빙 열풍 이후 대중매체에서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를 건강에 아주 좋은

 

식품으로 소개한 뒤부터 한국인의 식탁에 빈번하게 오르게 되었습니다.

 

브로콜리는 양배추의 일종인 녹색 채소입니다.

 

보통 우리가 먹는 부분은 어린 꽃입니다.

 

두툼한 줄기 끝에 작은 꽃이 무수히 달린것입니다.

 

브로콜리라는 말부터가 broccolo라는 이탈리아어의 복수형인데,

 

꽃이 피는 끝부분이라는 뜻입니다.

 

브로콜리는 다른 녹황색 채소들처럼 영양가가 풍부합니다.

 

비타민E함량이 굉장히 높은편이며 베타카로틴이나 비타민A도 풍부합니다.

 

비타민C 또한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나 많으며 칼슘, 엽산도 풍부해

 

임산부와 어린아이 성장에 좋습니다.

 

그리고 송이보다는 줄기에 성분이 더 많으며 열을 가하면 파괴되는

 

성분들이 많기에 생으로 먹거나 찌거나 살짝 데쳐먹는 것이 좋습니다.

 

데치는 방법보다는 1분정도 찌는게 영양소 파괴가 제일 적습니다.

 

100g당 28kcal로 칼로리가 낮은 데다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을

 

쉽게 안겨주므로 다이어트에도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단백질 공급원으로 닭가슴살이나 계란(특히 흰자), 보조로 브로콜리 또는 

 

파프리카의 조합은 다이어트 식단을 짤 때 거의 기초 초식에 가깝습니다.

브로콜리는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에게도 가끔씩 먹여주면 좋은 채소인데,

 

사료에 부족한 비타민 등 영양소를 채워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견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브로콜리를 좋아합니다.

 

다만 무조건 익힌 브로콜리를 잘게 줘야하며 너무 많이 줘서는 안됩니다.

 

브로콜리의 꽃에는 기름 성분이 덮여 있어 그냥 흐르는 물에 대면 잘

 

씻기지 않아 속에 오염 물질이 그대로 남습니다.

 

제대로 씻으려면 먼저 브로콜리를 자른 뒤 씻거나, 물을 받아놓은 뒤

 

꽃봉오리 부분이 잠기게 10~20분 가량 넣고 식초를 희석한 물로

 

농약을 빼면 됩니다.

줄기(실은 꽃대)는 어떻게 쓸지 몰라 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식감이 뻐덕뻐덕해서 그렇기도 한데, 사실 그것은 표면의 껍질 때문입니다.

 

줄기에는 뻣뻣한 섬유 조직으로 이루어진 껍질이 있어서 푹 삶아도 특유의

 

질긴 식감이 남기 때문에 먹기가 꺼려집니다.

 

하지만 껍질을 감자 깎는 칼로 없애든지 데쳐서 벗겨내든지 해서 한꺼풀

 

벗겨내면 질기지 않으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위의 꽃이 난 부분과는 상당히 다른 식감으로 이것을 살짝 데쳐 초고추장

 

찍어 먹으면 상당한 별미입니다.

 

줄기를 부드러워질 때까지 푹 삶아 물기를 빼면 감자나 고구마

 

같은 맛이 나기도 합니다.

 

버터와 후추, 오레가노 같은 향신료를 조금 넣어 볶아 조리하면 꽤

 

그럴듯한 맛이 납니다.

 

브로콜리의 줄기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브로콜리의 꽃송이보다

 

줄기에 약 3배 이상 많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내 노폐물 제거에 효능이 있습니다.

 

암 예방에 도움을 받기 위해선 브로콜리의 꽃송이와 줄기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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