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활용 팁

SATA(사타)란? SATA 규격과 특징

Live information source 2021. 9. 25. 04:18
반응형

SATA란?

SATA는 Serial ATA의 약자로 하드디스크, SSD, 광학드라이브 등의 데이터전송을

목적으로 만든 컴퓨터 전송규격중 하나입니다.

SATA는 기존 PATA(패러럴ATA,병렬ATA)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PATA의 단점

기존의 방식인 PATA의 단점으로는 느린 전송속도와 40개의 핀으로 구성된

복잡한 구조의 케이블과 커넥터를 사용하기에 편의성 및 소형화에 불리하며,

제작단가 또한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많은 핀을 사용하므로 데이터 전송 도중 신호의 누락이나 오류가

발생할 여지가 컸고, 이는 데이터 전송시 안정성과 속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PATA 인터페이스에서는 하나의 케이블에 2개의 하드디스크나 ODD를 함께

연결한 뒤, 각 장치에 꽂힌 점퍼(jumper, 커넥터의 일종)의 배치에 따라 이를

구분해 사용하는 마스터/슬레이브(Master/Slave)를 구분해 설치해야 하므로

초보자가 설치하기 어려운 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SATA의 장점

40개의 접점을 사용하는 PATA와 달리, SATA는 커넥터의 접점이 7개로

줄어들었으며 이로 인해 포트의 크기와 케이블의 굵기를 크게 줄였습니다.

PATA용 데이터 케이블은 너비가 5cm에 육박하지만 SATA용 케이블의 너비는

8mm에 불과하므로 PC 내부 공간을 그만큼 절약할 수 있으며, 케이블 및

포트의 생산 비용도 낮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PATA 환경에서는 전송 오류 발생의 우려 때문에 케이블의 최대

길이가 40 ~ 50cm 정도로 제한되었지만, SATA 환경에서는 1m에 달하는

긴 케이블도 쓸 수 있습니다.

SATA 인터페이스에선 마스터/슬레이브의 개념 없이 각 디스크가 각각의

포트와 케이블을 사용해 메인보드(주기판)와 직접 연결됩니다.

이로 인해 2대 이상의 디스크를 함께 설치할 때 점퍼나 케이블의 조정을

해줄 필요가 없게 되어 설치 편의성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SATA 규격은 외장하드를 위한 별도의 eSATA 규격도 지정되어 있으며

내부적으로 전송되는 데이터는 일반 SATA와 동일합니다.

다만, 커넥터 및 케이블의 규격은 일반 SATA와 다른 것을 사용하며,

최대 2m에 이르는 긴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eSATA는 현재 USB3.0방식의 외장하드에 밀려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SATA의 가장 큰 장점은 전송속도가 빠르다는 점입니다.

기존 PAPA방식은 최대 1.33Gbit/s의 전송속도가 한계였지만

SATA는 최대 6Gbit/s의 속도를 자랑합니다.

SATA는 현재 SATA3 규격까지 나온상태이며

SATA1은 1.5Gbit/s , SATA2는 3Gbit/s, SATA3는 6Gbit/s의

전송속도를 가집니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메인보드,하드디스크,SSD등은 대부분

SATA3 규격입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SSD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짐에 따라 SATA3의 속도로는

한계에 부딪혀 이보다 더 빠른 NVME 방식의 M.2 , PCIe4.0 규격으로

대체되어 가는 추세입니다.

 

반응형